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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드정리] 20120128 곤지암 팜페스트 - 요섭

Real수니 2013. 1. 21. 21:51

이게 벌써 1년전이다.

무지막지하게 껴입고 심야차 타고 서울가서

다시 택시 대절해서 곤지암 가서는..

하루종일 추위에 부들부들 떨고,

휴게식당에서 민폐끼치며... 수니ㅄ전을 펼쳤던게..

 

24시간 가까이를 투자하고 얻어낸 15분.

그 15분을 맞이하기전엔 내내 이짓을 왜하나..해놓고.

드디어 맞이한 15분에 완전 홀릭했었던..

 

추위따위 다 잊고..

즐거운 마음으로 상경해서..

맛있는 저녁먹고

즐겁게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.

 

아..벌써 1년전.

그새 애들은 또 자랐고,

나는  더 게을러졌다.

 

올 2013년도

이날의 열정만큼 이뤄낼 수 있길.

 

 

 

역시....노래하는 요섭이가 제일 멋지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추워서 몸을 움츠리고 얘기하는 요섭이는..

진짜 병아리 같다. ㅎㅎㅎㅎ

 

 

 

 

이때 사용했던건 탐론 70-300 vc.

손떨방때문에 이 렌즈로 갈아탔다가..

적응되지 않는 색감에

4월무렵에 다시 80-200으로 돌아갔다.

 

내 바디를 사용한지 2년이 넘었음에도

아직도 이 어정쩡한 색감에 적응이 안되니..것도 큰일.

 

그래도 80-200을 쓰면..

니콘 구 모델의 진득한 색감이 좀 살아나는 듯해서..

무겁거나 말거나..af가 느리거나 말거나..열심히 사용중. ㅎ ㅎ ㅎ

 

빨리 돈 모아서... 바디와 렌즈를 갈아타야할 건데..1년갖곤 좀 힘들려나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