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0204_05 Beautiful Show 01

2일 동안 강행군을 했더니 안아픈데가 없다.
역시 내집이 편하고, 내 컴퓨터가 편하니까..집에오니 그나마 살만하네. ㅎ


사진을 많이 찍긴했지만 편집할 일이 꿈같다.
실제로 그제 올린 사진이나, 오늘 올릴 몇개나..모두 제대로 살펴보고 꺼낸게 아니라
그냥 왕창펼쳐놓고 아무거나 집어올린거라 제대로 잘 나온것도 몇가지 없고..
첫날은 사이드 좌석이라..제대로 못 찍고
둘째날은...팬들의 향연에 제대로 못 찍고
사실 눈 앞에 있는 애들도 제대로 못 봤다.
난 왜 키가 작은 것이며..
내 새끼는 또 왜 키가 작은 것이야..ㅠㅠ

내가 발목상태만 좋았어도..9cm통굽 신고 가는거였는데..ㅜㅜ
준비도 다 해놨는데..ㅠㅠㅠㅠ

다음엔 어찌되더라도..높은 굽 신고 가야지..
까치발하느라..아주 고생도 고생도 그런 고생이 없었네. ㅠㅠ

공연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2%부족했지만, - 선곡에서 -
신곡을 연습할 시간이 적었을 것을 생각해보면
아주 열심히 잘 한 공연이었다.

일단 밴드라이브하려면 악기편곡도 다 새로하고, 음정도 맞추고, 거기 맞춰서 연습하고 그랬을거니까..힘들었을거야.
준비기간도 짧아서 더 힘들었겠지.
이런 공연을 할땐 준비기간도 좀 많이 주고 그래야하는데..
애들을 너무 몰아붙여..ㅠㅠ

윤리다 ....체력적으로 힘든 티가 너무 나서 슬펐어..ㅠㅠ 본인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거야..ㅠㅠ
우리 애기는 목소리....ㅠㅠ 넘 예쁘고 좋은데..고음역에서 몇번 어긋나서..또 얼매나 속 뒤집어졌을건가...ㅠㅠ

그래도..공연이 공연다운 재미는 있어 나쁘지 않았으나..
나도 캠, 너도 캠..우리모두 캠캠캠..해서 솔직히 애들에게  좀 미안했다..ㅠㅠ

내 습성상..찍어서 보관해둬야 직성이 풀리는지라..
미친듯이 찍어오고, 또 열심히 들여다 보고 그러지만..
사실..그러는 것보다..쌩으로 제대로 보고 오는게 최곤데..ㅠㅠ
이 호빗은 그러기엔..쌩으로 제대로 보기가 너무 힘들었기땜에..
좀 맘이 아팠다. ㅠㅠ


오늘부터 천천히...보정해서 하루 10장 업로드가 목표!
과연 가능할까?


2012년 뷰티풀 쇼를 무사히 마친 비스트..그리고 뷰티들 모두 진짜 수고했!!!!!!!!!!!!!!!! ㅠㅠ
나....진짜 수고했어..이 나이에 이 무슨...ㅋㅋㅋ

1. 20120204_Mama_YS.mp3

첫날 공연 MD가 그런대로 잘 나와서..
기쁘게 편집.

요섭이의 엄마..는 진짜..대박..ㅠㅠ
목소리도, 노래도 너무 좋았어..ㅠㅠ

요섭아.....블러처리를 잊어서 미안해...ㅠㅠ
근데..준형이가 참 잘 나왔자나??? 그래서 그냥 올린다. ㅠㅠ

마이크와 손에 다 가려졌지만,,
장난기 넘쳐보이는 까만 눈동자가 넘 이뻐서..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어..ㅠㅠ

앞사람 머리에 다 가려졌어도...감출수 없는 저 귀요미 표정~ >//<

현승이는...참 예쁘다는 말이 걸맞는 듯....음....

보컬들은 하일라이트를 부를 때 사진 찍히는걸 싫어한다더라.
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지니까..

그치만...그 일그러지는 순간에 최고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거니까...
난 그 순간을 잡고 싶다.




근데...난 맨날 우리 애기 사진만.....제일 못찍어..ㅠㅠ 보정도 못하고..ㅠㅠ ..ㅠㅠ 미안하다....... 섭아..ㅠㅠ


콘서트의 끝을 잡고.....애들이 돌아올때까지 사진만 보정하고 살아야지..ㅠㅠ
아으..19일 필라팬밋도 가고싶다..ㅠㅠ 광주사인회도....그러나..돈도 돈이지만..체력이 ...otl